• Total : 2350793
  • Today : 671
  • Yesterday : 927


진달래교회 그 분 눈에 띄었듯이....

2016.03.06 23:22

도도 조회 수:2015

수선화 봉오리도 이파리와 함께 언 땅을 뚫고 올라오고요

복수초라 불리는 얼음새꽃은 이미 봄햇살을 맞이하고 있는 주일 오후,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말씀메 열중하던 나다나엘이 그 분 눈에 띄었듯이(요한복음 1장 48절)

진달래 꽃그늘이 그리워 안갯길을 올라온 님들도 그 분 눈에 분명 띄었겠지요. 


뿌리가 살아있어 겨울을 이겨낸 방풍나물이 기권사님 눈에 띄어

그래서 식탁에서 푸릇한 향기로 입맛을 돋구며 우리의 피와 살이 되었지요.


나는 진정 누구의 눈에 띄고 싶은가를

내가 바로 신의 자녀임을 고백할 수 있는가를

진달래 꽃그늘 아래에서 이제는 대답해야할 때입니다.


20160306


꾸미기_20160306_091458.jpg


꾸미기_20160306_123707.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3 숨기도 [1] file 하늘꽃 2014.02.07 1815
1242 불붙는 불재 산체험 file 구인회 2009.09.23 1816
1241 달란트 시장 file 구인회 2009.09.27 1816
1240 진달래마을[10.18] file 구인회 2009.10.20 1816
1239 [33회이상백배] 4연속 종합 우승 김만진 한국대학선발 감독 file 구인회 2010.06.09 1816
1238 데카그램1차수련 둥둥둥 file 도도 2011.10.02 1816
1237 노고단 신년등정 [2] file 도도 2011.12.28 1816
1236 이뭣고 & 대추야자 [1] file 도도 2012.02.21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