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501
  • Today : 1226
  • Yesterday : 1501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4 불재의 웃음 / 원추리 file 구인회 2009.07.10 1451
1353 어눌님 친필작품 file 해방 2011.03.16 1460
1352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 file 도도 2017.07.04 1480
1351 부모님의 자녀 사랑 file 도도 2017.03.16 1481
1350 목포 기행 file 도도 2017.03.16 1483
1349 성민이를 위하여......... 불재성지를 위하여 file 도도 2017.06.26 1488
1348 진달래 강좌 - 임재택 교수 file 도도 2017.09.01 1489
1347 코스모스 file 구인회 2009.09.27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