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8674
  • Today : 622
  • Yesterday : 993


거기까지

2012.03.07 08:11

지혜 조회 수:3973

거기까지

 

 

어떤 생각이

나를 데려다

슬픔 앞에 부려놓았습니다

 

그 슬픔은

발이 시리도록

걷고,

또 걸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생각도

슬픔도

나도 아닌

 

거기,

거기까지 오게 하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3921
130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3928
129 맴맴 지혜 2011.10.22 3932
128 마중물 [4] 지혜 2012.01.19 3935
127 당신의 들꽃으로 [3] 하늘 2011.04.28 3959
126 백일홍 [1] 지혜 2011.09.07 3959
125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3960
124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3964
»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3973
122 풍경 [1] 지혜 2012.03.16 3979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