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94 | Guest | 운영자 | 2008.04.20 | 2279 |
693 | Guest | 타오Tao | 2008.05.06 | 2279 |
692 | 내 친구는 '얼미남' 입니다 | 인향 | 2009.03.11 | 2279 |
691 | 과다육식과 밀식축산의 업 [1] | 물님 | 2010.12.29 | 2279 |
690 | 거짓말 - 박완규 [1] | 물님 | 2014.07.23 | 2279 |
689 | 유월 초하루에 | 물님 | 2009.06.02 | 2280 |
688 | 오라소마 칼라시스템 레벨 2 (인터미디어트)코스 | 물님 | 2014.11.02 | 2281 |
687 | 안나푸르나 [2] | 어린왕자 | 2012.05.19 | 2283 |
686 | 정금 | 하늘꽃 | 2013.09.01 | 2283 |
685 | 4월이 되면 | 요새 | 2010.04.01 | 2284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