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080
  • Today : 678
  • Yesterday : 874


Guest

2008.01.12 17:20

흙내음 조회 수:2435

그리운 물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에 하비람 깨기 때
수련기간 내내 함께 계셨던 물님을 기억하는
흙내음입니다.
춤테라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지요.
기억이 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제게 미국에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있다고 정보도 알려주셨습니다.
그 학교를 마음에 품고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 이래 저래 한국에 남은 미련들 때문에, 또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2007년을 보내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이제 유랑은 그만하고
갈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종종 물님이 그리웠습니다.
꼭 다시 뵙고 싶었구요.

애니어그램 수련을 통해서든
그냥 찾아뵙든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기회가 닿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시집 세상에 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4 만남 [1] 하늘꽃 2014.10.17 2424
723 운영자님 진달래 교회... 판~~ 2012.01.15 2424
722 한여름밤의 마을도서관 음악회 [3] 제로포인트 2010.06.29 2423
721 오늘아침"문자" 라는것이 주는 메세지 - 에덴 [2] 물님 2009.12.08 2423
720 사랑하는 물님 그냥 ... 물님 2011.01.12 2422
719 꽃으로 본 마음 [1] file 요새 2010.10.06 2422
718 예송김영근 예송김영근 2009.02.26 2422
717 Guest 구인회 2008.07.31 2422
716 모죽(毛竹)처럼.. 물님 2019.02.17 2421
715 Guest 뿌무 2007.09.29 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