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 ,나, 나
2011.07.30 07:04
내 안의 나, 나 ,나
내 안엔
거지가 있고
변덕쟁이가 있고
장사꾼도 있고요
또
여태 자라지 못한
외로운 아이도 있어요
그러나
깊고 깊은 여기,
여기로 들어오니
온전히 다른
내가 있네요
신(神)의 강생은
자기 발견의 사건,
사람의 이야기였어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0 |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 하늘 | 2010.06.30 | 3489 |
| 199 |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 물님 | 2010.03.01 | 3484 |
| 198 | 한춤 | 요새 | 2010.07.08 | 3481 |
| 197 | 축복2 [1] | 요새 | 2010.03.07 | 3474 |
| 196 | 축복1. [1] | 요새 | 2010.02.21 | 3472 |
| 195 | 춤1. | 요새 | 2010.03.21 | 3466 |
| 194 | 요새의 꿈 | 요새 | 2010.03.27 | 3461 |
| 193 | 그리움 [1] | 요새 | 2010.04.01 | 3454 |
| 192 | 진달래교회 [2] | 선한님 | 2013.12.09 | 3451 |
| 191 | 춤2. [1] | 요새 | 2010.03.24 | 3437 |
내 안의 나, 나, 나 에서
한 발 두 발 뒷걸음으로 천천히 걸어
도착한 어디쯤에 서서
두 발 모으고 가만히 바라봅니다.
사랑이 일어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