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400
  • Today : 1526
  • Yesterday : 1340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2453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우산 속 산책 [1] 지혜 2012.07.27 2414
129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2427
128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2432
»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453
126 영취산에서 [4] 물님 2011.07.08 2469
125 벽으로 [4] 지혜 2012.06.23 2472
124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2473
123 언제쯤 - 2012 부활절 지혜 2012.04.12 2476
122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2481
121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