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은 꽃길(7.27)
2008.07.28 22:49
이 길은 꽃길
산벚꽃 살포시 웃음짓는 춘삼월
꽃내만 흘리고 숨진 사월 진달래
굽이굽이 재빼기 구름 넘는 층층나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아! 까시야 ,
그 누구신가 밤꽃 타는 유월 그리움
자기야, 나 기다림의 자귀나무
이 길은 산길
이 길은 꽃길
이 세상 빛으로 부서져 내리다가
빛자루 타고
꽃산 넘어 오신 님
하늘꽃
사 이
포도주
오 누이여
그대는 사금파리
님께서
곱게 버린
피
한 점
sial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1 | 이름 없는 사람('13.2.17) [3] | 구인회 | 2013.03.05 | 2491 |
770 | 봄은 식탁에서부터...... | 도도 | 2013.03.02 | 2148 |
769 | 아이리시 커피 향기 속에서 [1] | 비밀 | 2013.02.22 | 2384 |
768 | 이런일도 | 하늘꽃 | 2013.02.13 | 2052 |
767 | 생일 축하 [1] [4] | 도도 | 2013.02.06 | 2914 |
766 | 기다림 [1] | 도도 | 2013.02.06 | 2047 |
765 | 김상기교수 초청 예배[13.2.3]| | 구인회 | 2013.02.03 | 2434 |
764 | 칠보 자연학교 | 도도 | 2013.01.29 | 2181 |
아름다운 시간들이 다시금 생생히 떠오릅니다.
사랑과 지혜가 가득한 님, 님인해 진달래동산이
더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