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667
  • Today : 1133
  • Yesterday : 1259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2209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8 하모니님이 담은 솔성수도원 file 도도 2018.05.15 1810
817 81기 데카그램 기초과정 모습들 file 도도 2018.07.26 1810
816 성탄축하잔치 한마당 file 도도 2019.12.26 1810
815 주일 아침 되지빠귀 file 도도 2024.04.29 1811
814 진달래마을['11.4.10] file 구인회 2011.04.11 1812
813 대보름날 [2] file 자하 2012.02.10 1812
812 혜연이네 가족 file 도도 2017.07.04 1812
811 숨님 메시지와 칸님의 회전춤 file 도도 2019.12.26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