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선의 산문집「10cm예술」<만세를 부르자> 중에서
2016.04.19 07:43
두 팔을 하늘 높이 쳐들고 만세를 부르자. 만세를 부르면 회색빛 심장이 뚝 떨어져 나간다. 온몸의 힘이 다 빠져나가도 힘들다고 징징 울지 말자. 일어나서 만세를 부르자. 몸에서 툭 소리를 내며 고통이 떨어져 나간다. - 화가 김점선의 산문집「10cm예술」<만세를 부르자> 중에서 -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0 | 나는 천국을 보았다’- 이븐 알렉산더 | 물님 | 2017.10.10 | 1137 |
139 | 언어의 온도 - 이기주 | 물님 | 2018.01.10 | 1161 |
138 | 엄마의 약초산행 | 물님 | 2016.03.08 | 1174 |
137 | 800년 장사의 비밀 | 물님 | 2016.04.15 | 1182 |
136 | <예술가의 나이듦에 대하여>(플루토) | 물님 | 2018.03.06 | 1184 |
135 | 키르케고르의 -유혹자의 일기 | 물님 | 2020.12.25 | 1187 |
134 | 에릭 호퍼의《인간의 조건》중에서 | 물님 | 2016.04.21 | 1195 |
133 | 대한민국 몰락사 | 물님 | 2016.03.15 | 1197 |
132 | 지구를 공경하는 신앙 | 도도 | 2018.01.10 | 1202 |
131 |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 물님 | 2016.04.13 | 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