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94 |
2014 지구여행학교 하반기 신입생 모집
![]() | 조태경 | 2014.08.11 | 1842 |
793 | 비올 것 같은 회색빛... | 도도 | 2012.02.28 | 1842 |
792 | Guest | 운영자 | 2007.09.30 | 1842 |
791 | 세계선교현장에서 | 하늘꽃 | 2014.11.17 | 1841 |
790 | 1987년 6월항쟁 | 삼산 | 2011.06.30 | 1841 |
789 | "몸무게처럼 행복은 관리하기 나름이죠" [2] | 요새 | 2010.08.31 | 1841 |
788 | 화장실의 변기가 화가 났어요. [1] | 요새 | 2010.02.26 | 1841 |
787 | Guest | 이준실 | 2008.11.23 | 1841 |
786 |
숨비와 물숨
![]() | 물님 | 2020.10.24 | 1840 |
785 |
지구여행학교 제25회 인도여행
![]() | 조태경 | 2015.04.10 | 1839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