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681
  • Today : 986
  • Yesterday : 1199


불재 소식

2015.02.20 07:02

물님 조회 수:2456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4 임야에 집 짓기 물님 2014.04.18 2623
713 조영남_제비 國內 ... 이낭자 2012.03.12 2623
712 옆사람 [1] 장자 2011.01.19 2622
711 반구대 암각화 지킴이’ 김호석 교수 물님 2010.10.01 2622
710 Guest 뿌무 2007.09.29 2621
70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물님 2014.04.18 2620
708 판님, 판님, 그리운 ... 도도 2012.02.13 2620
707 Guest 운영자 2008.12.25 2620
706 Guest 구인회 2008.07.31 2620
705 Guest 이우녕 2006.08.30 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