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새
2011.09.10 02:14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71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3679 |
| 270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3684 |
| 269 | 봅볕 아래에서 [1] | 지혜 | 2012.04.27 | 3686 |
| 268 |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 지혜 | 2011.09.06 | 3691 |
| 267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3693 |
| 266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3695 |
| 265 | 대목大木 [1] | 지혜 | 2012.09.13 | 3699 |
| 264 | 첫눈 앞에서 [2] | 지혜 | 2012.12.17 | 3705 |
| 263 | 손자 일기 2 [1] | 지혜 | 2011.12.24 | 3706 |
| 262 | 멸치 [2] | 지혜 | 2011.09.03 | 3708 |
사랑의 긍극
사랑을 낳는
부모님의 자식사랑인것 같아요
지혜님의 시에 사랑받습니다
추석명절 풍성하시길 기원드립니다 s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