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영장
2011.08.08 22:24
만물의 영장
천지는 분노를 모르고
시간은 조급을 모른다.
바위는 무서움을 모르고
식물은 슬픔을 모른다.
그리고 짐승은 걱정을 모른다.
이 다섯가지를 다 아는 존재가
대칭적으로 있어야 하기에 생긴것이 인간이다.
다섯가지를 조금씩 맛보되
그것으로 침몰당하지 말라.
그리고 하나하나를 띔판으로 삼아
만물의 영장으로 조각하는데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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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흙 속에 사시다보니 도사가 되신것 같습니다
가끔씩 들려주시는 시가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