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2090
  • Today : 678
  • Yesterday : 1081


저녁 기도

2011.08.05 06:13

지혜 조회 수:3925

       저녁 기도

 

 

 

더위에만 감추어 두신 福이 있고

어둠에만 담아 두신 별빛 입니다

 

당신은 항상 지당하시니,

저는 견딜 수 있는 만큼 견디고

못내 더우면 벗거나

어두울 때는 보기만 하면 됩니다

 

거저 가도록 마련해 두신 살림의 길 

 

항상 지당하신 당신을 좇으면

저는 항상 당신께 

마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4000
140 걸음마 [1] 도도 2012.11.30 3995
139 차례상 [2] 지혜 2012.10.03 3995
138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3995
137 자화상 [2] 지혜 2012.01.21 3995
136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3994
135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3993
134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3992
133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3991
132 가을비 [1] 지혜 2012.10.19 3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