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송년모임
2010.12.20 20:37
한해 한해 그렇게 걸어왔지
올해는 무엇을 보내야 하나
보낸다고 보내 졌었나
들어 오기는 쉬웠으나
나가는 것은 힘든 것인가
그랬지
난 내보낼수없는
내안의 것들을 보는 분..
그분이 내민손이
날 긴장하게 했었지
날 떨게 하셨었지
내가 내 보내길
간절히 원하는 그것을
사정없이 들어올려
불화살로 태워 버리셨지
그 사랑의 손이
있기에
나 그손을 잡고
여기에 서 있지
보낸곳에...
그 비워진 자리에...
새로 자리하게 될
빛...
2010년의 송년은
또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0 | 신천에서 [4] | 수행 | 2011.05.02 | 3475 |
239 | 천지에서 [1] | 지혜 | 2013.06.16 | 3472 |
238 |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 물님 | 2011.04.01 | 3472 |
237 | 아들아 ,봄 길은 [3] | 물님 | 2011.04.26 | 3471 |
236 | 친구 [4] | 요새 | 2010.01.28 | 3471 |
235 | 내가 네안에 [3] | 하늘꽃 | 2010.01.16 | 3468 |
234 |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 하늘 | 2011.01.27 | 3459 |
233 | 경각산 가는길 [2] | 요새 | 2010.11.18 | 3454 |
232 | 특별한 선물 [2] | 하늘 | 2010.12.20 | 3443 |
231 |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 도도 | 2010.01.05 | 3439 |
생수가 솟는 샘을 찿아낸 에덴~**`
솔솔불어오는 에덴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