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게
2011.08.15 03:56
바다에게
자잘한 물결
더러는
너울로 치달아도,
한 곳에서 와
하나로 돌아 가네
당기거나
밀린 듯 하였어도,
한 그릇
그 안에서 였네
절반의 밤이 있어
절반의 낮을 기다리니
어느 것도 나쁘지 않네
다 좋음 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0 | 아침 [1] | 마음 | 2012.08.18 | 2238 |
109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2237 |
108 | 달떴네 [4] | 솟는 샘 | 2013.10.22 | 2232 |
107 | 별 -- 향기 [2] | 물님 | 2012.12.13 | 2231 |
106 | 공부 잘 한 날 [1] | 지혜 | 2011.08.06 | 2231 |
105 | 닫혀진 아침 [1] | 지혜 | 2011.10.11 | 2226 |
104 | 답청踏淸 [1] | 지혜 | 2013.12.07 | 2224 |
103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2213 |
102 | 약속 [1] | 지혜 | 2012.01.04 | 2211 |
101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2210 |
빛이 쏟아지는 길
마음의 길을 따라
하루 한 알씩 꺼내 놓는 지혜님의 시
다 좋다/
벌써 달관해버린
시인의 고백이 맑은 음율처럼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