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636
  • Today : 624
  • Yesterday : 916


괴물

2011.10.09 08:15

지혜 조회 수:2396

  괴물

 

 

 

 

겨울은 멀었는데

왜 등이 시린가

 

시계 속의

숫자는 아직 아닌데

왜 배가 고픈가

 

앞 뒤로 보채는

어린것들 달래다가

 

문득

어머니가 되지 못한

한 여자를 보았네

 

가슴보다

머리통이 커다란

괴물을 만났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741
139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2748
138 금줄 [2] 지혜 2012.07.12 2755
137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2755
136 보름달 축제 [1] 지혜 2012.10.23 2755
135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2757
134 구름은 요새 2010.04.06 2760
133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2765
132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2766
131 벽으로 [4] 지혜 2012.06.23 2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