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080
  • Today : 885
  • Yesterday : 932


청소

2010.01.30 22:40

요새 조회 수:1861

    앞치마 두르고 고무장갑 끼고  걸레와 청소기, 가루비누
이것이 오늘 나의 친구입니다.
   귀한물건과 버릴 물건이  먼지속에서는  똑같이  보입니다.
   창문, 현관문  활짝 열고  맑은 공기를 쐬여줍니다. 
먼지들이 가장 싫어하는 바람이 집안을  싹~~~~~~~~~~~~~훝고 지나갑니다.
청소기로 윙`~~~~~~~~~~윙~~~~~~~~~~~~~~
그 다음은 걸레로  닦으면  윤이 납니다.   
마무리  쓰레기통을 비우면
귀하고 좋은 물건들은  방글방글 
웃음 지으면서 새롭게 나타납니다. 
  "  나 여기 있어요.  주인님"     " 어, 이 물건이 여기 있었구나"
     광채를  내면서 보물들은  자리를 찾아가고 
 "  이 물건은   진작  버렸어야하는데",
   쓸모없는 물건들은  버려지기 위해  준비해둔  박스속으로 들어 갑니다. 
답답하고,  퀘퀘한 먼지의 잔재들은  없어지고, 반짝 반짝 광채가 ...
    그 공간을  맑은 기운과  더 따스한 햇살로  채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4 살 이유 [1] 하늘꽃 2014.01.25 1854
703 청지기 [1] 요새 2010.08.31 1854
702 물님이 계신 그곳 날... [1] 매직아워 2009.01.08 1854
701 Guest 구인회 2008.08.10 1854
700 세월호의 한을 풀어내는 진혼의 몸기도 [1] file 도도 2014.04.26 1853
699 어느 축의금 이야기 물님 2010.02.26 1853
698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3 [1] file 광야 2009.12.26 1853
697 Only JESUS!. [1] 하늘꽃 2018.04.05 1852
696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에덴 2010.03.11 1852
695 자동차가 너무 좋아서 [2] 요새 2010.01.18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