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388
  • Today : 660
  • Yesterday : 1033


스티브잡스.

2011.10.06 17:06

창공 조회 수:2763

 

 

스티브잡스의 소식을  오전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일정 마치고 차 안에 앉는 순간 마음이 뭉근하게 가라앉는 것을 느낍니다.   

아는 선생님 찻집에 들러 이야기 나누려했던 마음 속 계획 접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피로합니다.

 

왜이리 급 피로하지?

.. 스티브 잡스가 돌아가서 그런건 아니겠지... 설마...

나의 무거움을 그에게로 옮겨놓으며  '일생'에 대해 생각합니다.

 

일생.

 

잠시 이 곳에 마음 부려놓고

책 한 권들고 가까운 강변으로 나가렵니다.

 

한 번 도 읽은 적 없었는데, 내일은 스티브잡스의 책  한 권 사서 읽으리라 생각 해놓습니다.

이렇게 가고나서 하는 사랑. 이젠 그만.

 

잘 보고.

알아차리고.

행하고.

살아야지, 합니다.

 

스티브 잡스 고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4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에덴 2010.03.11 2689
773 비올 것 같은 회색빛... 도도 2012.02.28 2689
772 선생님께서는 얼굴 없... 아침햇살 2011.05.20 2688
771 Guest 운영자 2008.01.02 2688
770 지난번 한라산 산행하... [1] 독도사랑 2009.07.01 2687
769 매직아워님, 애원님, ... 도도 2009.01.30 2687
768 Guest 황보미 2007.11.27 2686
767 Guest 늘푸르게 2007.12.16 2684
766 해가 뜨기 시작할 무렵 [1] 요새 2010.01.30 2683
765 Guest 인향 2008.12.06 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