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678
  • Today : 594
  • Yesterday : 851


불재 꽃샘추위

2019.03.14 00:46

도도 조회 수:3394

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꾸미기_20190313_091036.jpg


꾸미기_20190313_091512.jpg


꾸미기_20190313_091602.jpg


꾸미기_20190313_091617.jpg




꾸미기_20190313_121836.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9 코사의 그림 "성 베드로"와 생명나무 도도 2017.07.26 3384
578 5월은 감사로 충만했습니다. file 도도 2015.06.09 3387
577 불재 상사화 [1] file 도도 2019.08.27 3392
» 꽃샘추위 file 도도 2019.03.14 3394
575 유머와 자비 file 도도 2019.11.22 3396
574 125 해방 2011.03.23 3401
573 "어싱 earthing"하며 삶을 나눈 이야기 file 도도 2017.06.29 3403
572 "菊花와 산돌" file 도도 2019.05.17 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