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454
  • Today : 474
  • Yesterday : 944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3520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1 정직고결님 [1] file 구인회 2011.03.28 2614
210 데카그램 [1] file 도도 2011.08.15 2611
209 당신이 길입니다 file 구인회 2009.08.01 2611
208 불붙는 불재 산체험 file 구인회 2009.09.23 2610
207 연세대 김만진감독 대학농구 연맹전 우승 file 구인회 2009.11.15 2609
206 기념식수 [1] file 해방 2011.03.20 2606
205 군산베데스다교회 자작시 낭송회 file 구인회 2009.07.07 2600
204 중국 피로연음식 [1] file 하늘꽃 2010.10.07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