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나이
2011.09.13 10:25
눈물의 나이
젊은이는
제 설움으로 울고
늙은이는
측은한 마음을 운다
눈물의 간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
눈물이 순할수록
나이가 많은 이다
짜지 않은 눈물은
제 마음을 울어서
눈이 붓지 않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0 | 차례상 [2] | 지혜 | 2012.10.03 | 2542 |
159 | 모악산 산골물 [1] | 도도 | 2012.02.27 | 2547 |
158 |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 지혜 | 2011.08.09 | 2548 |
157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2549 |
156 | 사랑은 그렇다 [2] | 지혜 | 2011.08.13 | 2551 |
155 | 바람은 [2] | 지혜 | 2011.12.17 | 2553 |
154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2555 |
153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2556 |
152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2557 |
151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2562 |
'눈물의 나이'
폐부를 찌르는 시어에
눈물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