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일기 2
2011.12.24 23:30
손자 일기 2
알 수 없는
섭리의 줄을 타고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의 문을 지나
너는 내게로 왔다
길디긴
그 기다림이 아프다
똥 오줌 못 가린다 야단치는
묵은 그림자가 아프다
아가야
네 지다위를
안고 지고 가는 길
눈꽃 뜨겁게 만개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0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2236 |
| 109 | 걸음마 [1] | 도도 | 2012.11.30 | 2233 |
| 108 | 달떴네 [4] | 솟는 샘 | 2013.10.22 | 2230 |
| 107 | 공부 잘 한 날 [1] | 지혜 | 2011.08.06 | 2229 |
| 106 | 별 -- 향기 [2] | 물님 | 2012.12.13 | 2226 |
| 105 | 답청踏淸 [1] | 지혜 | 2013.12.07 | 2224 |
| 104 | 닫혀진 아침 [1] | 지혜 | 2011.10.11 | 2224 |
| 103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2212 |
| 102 | 나 [2] | 물님 | 2011.07.24 | 2209 |
| 101 | 약속 [1] | 지혜 | 2012.01.04 | 2208 |
지다위를 안고 지고 가는 길/
행간에서 아픔과 웃음을 같이 보게 됩니다
이 일기를 아이가 커서 보면 놀람과 감동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