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729
  • Today : 1001
  • Yesterday : 1033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4063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4150
140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4148
139 당신의 들꽃으로 [3] 하늘 2011.04.28 4148
138 마중물 [4] 지혜 2012.01.19 4147
137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4146
136 기도 [1] 지혜 2012.01.12 4145
135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4142
134 걸음마 [1] 도도 2012.11.30 4137
133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4135
132 오늘 그대에게 [9] 도도 2012.01.09 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