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3697
  • Today : 914
  • Yesterday : 1357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3522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3 풍경(1.18) [1] [16] file 구인회 2009.01.20 2081
1282 王소나무 요새 [1] file 구인회 2010.01.03 2081
1281 패러글라이딩장에서 회전춤 아침명상 file 도도 2014.05.14 2083
1280 그때 [3] file 하늘꽃 2010.01.17 2084
1279 2002년 물님 케냐 여행기 [2] file 구인회 2010.01.20 2085
1278 출판기념회5 file 도도 2011.09.13 2085
1277 불재 성탄 연합예배[12.25] file 구인회 2009.12.26 2086
1276 진달래마을[1.24] [2] file 구인회 2010.01.26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