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6836
  • Today : 431
  • Yesterday : 1071


불재 이소 문인화 전시회

2008.04.12 09:31

구인회 조회 수:2226






이소님의 그림은 어린왕자의
꿈과 그리움 그리고 쉼이 있습니다
사군자 풍의 비슷한 소재가 아니라
다양한 소재를 통해서 삶으로 다저진
영감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쉼이 없는 시대, 소통이 없는 관계의 삭막함 속에서
그림의 여백은 쉼을 열망하는 이에게 휴식을 주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관계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죠


그래서인지 그림을 대할때 마다 낯설지 않고
오랜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정과 따스함을 느낍니다.


니이체는 "만남이라고 하는 것은 혼자서 창조하려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창조 하려는 두 의지의 결합" 이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어쩜,
창조의 언저리에서 영감을 듬뿍 부어주는 장은하님의 따뜻한 손과 사랑이 있었기에
이소님의 작품세계가 더 영글어가는 것이 아닌지 자문해 봅니다.


언제고 이소님이 존재가 빛을 드러내고
하느님의 작품으로서 그분의 창조의 역사가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평  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6 텃밭에 물주기와 풀뽑아주기 놀이 file 도도 2022.05.10 2210
865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file 도도 2020.12.01 2209
864 저녁노을 file 도도 2019.07.22 2209
863 화평님과 광양 선배님 file 도도 2020.11.02 2208
862 유머와 자비 file 도도 2019.11.22 2208
861 즐거운 한때!!! [3] file 진주 2010.09.27 2207
860 북북북 file 운영자 2008.01.19 2207
859 진달래교회 이병창목사 귀신사 법요식 축사(2017.5.3)| [1] 구인회 2017.05.03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