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675
  • Today : 980
  • Yesterday : 1199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3936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5 작은 무지개 file 도도 2019.01.10 4190
394 빛나는 육각재 file 도도 2019.04.30 4190
393 이병창 시집 <심봉사 예수> 출판기념회 [1] file 구인회 2016.12.11 4191
392 얼굴 - 세상에 드러난 그 사람의 영혼 file 도도 2016.10.21 4198
391 운봉에서 주천까지 [6] 도도 2012.10.03 4199
390 기독교수도회 동광원 file 도도 2016.08.25 4207
389 덕분절 file 도도 2021.11.22 4213
388 간절히 원하면....... file 도도 2017.08.07 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