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529
  • Today : 549
  • Yesterday : 944


어린 새

2011.09.10 02:14

지혜 조회 수:3592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 얼굴 - 영광님의 시 도도 2015.08.12 6152
10 기억하자 [1] file 물님 2009.06.11 6645
9 나의 사랑 나의 조국 [3] 이규진 2009.10.06 6680
8 몸을 입은 절망 [3] 도도 2009.12.20 6703
7 상사화 [1] [1] file 물님 2009.06.03 6741
6 우리 사람이니까요 [91] 지혜 2012.02.25 6887
5 예전에 끄적였던 글.. [5] 세상 2009.10.12 6919
4 물님께 [4] 홍성미 2009.08.20 6993
3 새벽부터 취하는 날 [5] 물님 2009.11.28 7171
2 안부 [3] 물님 2009.08.17 7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