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910
  • Today : 874
  • Yesterday : 952


천국과 지옥

2012.11.15 23:58

지혜 조회 수:3612

천국과 지옥

 

 

                               

아랫마을은

천국이다

지옥은

눈 위의 마을이다

사람들은 죽기 살기

윗마을로 간다

멈추고

서로 기대며 사는

아랫마을은

어둠으로부터 버림 받았다

비교의 잣대로 

제 눈을 찔러

상생의 상수上數를 잃은 무리는

위로, 위로 치열하게 오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 손자 [1] 지혜 2011.10.13 3531
190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3533
189 답청踏淸 [1] 지혜 2013.12.07 3536
188 구름은 요새 2010.04.06 3539
187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3540
186 못 하나만 뽑으면 지혜 2012.04.01 3544
185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3544
184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3553
183 그 꿈 [1] 물님 2013.03.05 3553
182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3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