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춘몽
2013.03.04 08:03
겨울 춘몽
삼동三冬이 호명하는 뒤바람 속 기러기 떼
언 강 저 밑으로 온기를 재었다가
오시는 봄볕 더불어 한살이를 놀아보세
어둠엔 혼을 갈고 밝은 날 꿈을 살아
뜬 소리 사라지고 바람벽 허물어져
순결로 일어서는 나라 흰 옷 입은 사람들
댓글 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 겨울 춘몽 [3] [6] | 지혜 | 2013.03.04 | 3738 |
| 40 | 그 꿈 [1] | 물님 | 2013.03.05 | 3692 |
| 39 | 별 [1] | 지혜 | 2013.03.24 | 3540 |
| 38 | 그림자 없는 길 [1] | 지혜 | 2013.03.27 | 3637 |
| 37 | 냉이 밭 [3] [10] | 지혜 | 2013.03.28 | 4929 |
| 36 | 쑥 바라보기 [2] [2] | 도도 | 2013.03.29 | 4589 |
| 35 | 풀꽃 앞에서 [1] | 지혜 | 2013.04.02 | 3994 |
| 34 | 사월은 [1] | 지혜 | 2013.04.12 | 4711 |
| 33 | 모자 | 지혜 | 2013.05.06 | 3967 |
| 32 | 봄날은 | 지혜 | 2013.05.07 | 4424 |
대한 절기 쯤에 쓴 시조 입니다
순결로 일으켜 세워지는 그 나라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