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1 | Sufi Dance - Asha (Denis Quinn) [3] | Saron-Jaha | 2013.07.24 | 5395 |
240 | 북소리 [3] | 하늘꽃 | 2010.01.09 | 5393 |
239 | 냉이 밭 [3] [10] | 지혜 | 2013.03.28 | 5383 |
238 | 봉우리 -텐러버에게 [3] | 물님 | 2010.04.06 | 5361 |
237 |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 물님 | 2011.04.01 | 5355 |
236 | 오늘밤은 그러하다 [2] | 마음 | 2011.01.11 | 5355 |
235 | 길에서 [2] | 마음 | 2010.12.03 | 5348 |
234 |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 요새 | 2010.06.01 | 5328 |
233 | 그대가 그리운 건 [4] | 하늘 | 2011.01.18 | 5325 |
232 | 밤새 어깨 밑에서 [4] | 물님 | 2011.03.18 | 5313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