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012.08.18 10:26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80 | 최강 무기 [1] | 지혜 | 2011.12.06 | 2619 |
| 179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2620 |
| 178 | 사과 [1] | 지혜 | 2011.10.08 | 2625 |
| 177 | 수레 | 지혜 | 2012.08.23 | 2625 |
| 176 | 닫혀진 아침 [1] | 지혜 | 2011.10.11 | 2629 |
| 175 | 그래 공이구나 | 지혜 | 2011.07.27 | 2630 |
| 174 | 8월의 코스모스 [1] | 지혜 | 2011.08.12 | 2631 |
| 173 | 못 하나만 뽑으면 | 지혜 | 2012.04.01 | 2631 |
| 172 | 길 [1] | 지혜 | 2013.10.01 | 2632 |
| 171 | 바람은 [2] | 지혜 | 2011.12.17 | 2642 |
나무와 나무사이 슬렁거리는 바람
그 바람의 숨결처럼 살아가는 삶
이 세상 소풍...!
그 역동하고 한편 부드러운 삶에 마음님이 계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