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2449
  • Today : 721
  • Yesterday : 1345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3029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4 물님이 계신 그곳 날... [1] 매직아워 2009.01.08 2996
863 2011년 6월 항쟁 삼산 2011.06.30 2994
862 Guest 구인회 2008.05.19 2993
861 은명기 목사님 추모의 만남 [1] file 물님 2009.11.06 2991
860 그리움 / 샤론-자하 ... [3] Saron-Jaha 2012.08.06 2990
859 살 이유 [1] 하늘꽃 2014.01.25 2989
858 확인 [2] file 하늘꽃 2009.12.29 2988
857 믿음의 기도는 반듯이 이루어주신다 [2] file 하늘꽃 2012.09.13 2987
856 Guest 이연미 2008.06.05 2987
855 밖에 잠깐 나갔다 왔... 도도 2012.08.28 2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