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723
  • Today : 1340
  • Yesterday : 1060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905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4 Guest 하늘꽃 2008.10.01 3118
943 비조유지음 飛鳥遺之音... 구인회 2009.08.06 3116
942 집중력이 물님 2014.10.03 3114
941 죽지 않는 개구리 [1] 삼산 2010.10.26 3113
940 Guest 구인회 2008.05.01 3113
939 Guest 물결 2008.04.27 3113
938 대안학교 정보 물님 2009.10.24 3112
937 Guest 구인회 2008.06.04 3112
936 Guest 여왕 2008.08.01 3111
935 Guest 하늘꽃 2008.05.20 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