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072
  • Today : 839
  • Yesterday : 831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3671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하늘 냄새 [1] 물님 2011.10.10 3528
162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1] 물님 2011.10.10 3529
161 바닷가에서 요새 2010.07.21 3531
160 초파일에 [2] file 도도 2009.05.02 3536
159 천사 [2] 하늘꽃 2008.05.14 3537
158 사대원무주 四大元無主 [7] file 구인회 2010.02.06 3539
157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포도주 2008.08.11 3545
156 희망 [8] 하늘꽃 2008.08.19 3548
155 설 밑 무주시장 / 이중묵 이중묵 2009.03.03 3554
154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이중묵 2009.02.04 3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