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155
  • Today : 816
  • Yesterday : 934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2458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편지 [5] 하늘꽃 2008.08.13 2757
272 희망 [8] 하늘꽃 2008.08.19 2755
271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포도주 2008.08.11 2749
270 [3] 운영자 2008.10.13 2735
269 벼를 읽다 [1] file 하늘꽃 2007.01.30 2704
268 기뻐~ [1] 하늘꽃 2008.03.19 2693
267 봄 눈 / 물 [2] 하늘꽃 2008.02.22 2681
266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하늘꽃 2008.02.06 2680
265 보내소서~힘 되도록~ [2] 하늘꽃 2008.06.06 2670
264 눈물과 미소 -칼리지브란 구인회 2012.10.22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