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175
  • Today : 770
  • Yesterday : 1071


손자 일기 2

2011.12.24 23:30

지혜 조회 수:2216

손자 일기 2

 

 

알 수 없는

섭리의 줄을 타고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의 문을 지나

너는 내게로 왔다

 

길디긴

그 기다림이 아프다

똥 오줌 못 가린다 야단치는

묵은 그림자가 아프다

 

아가야

네 지다위를

안고 지고 가는 길

눈꽃 뜨겁게 만개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 두통 [2] 지혜 2011.09.20 2237
79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지혜 2011.09.26 2234
78 [2] 도도 2012.03.09 2224
77 [3] 도도 2012.02.21 2222
76 고해 [2] 지혜 2013.02.28 2221
75 생명의 성찬 [2] 지혜 2011.09.27 2217
» 손자 일기 2 [1] 지혜 2011.12.24 2216
73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2215
72 [1] 지혜 2013.10.01 2212
71 정의正義는 거기에 지혜 2011.12.04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