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309
  • Today : 1019
  • Yesterday : 1145


괴물

2011.10.09 08:15

지혜 조회 수:1656

  괴물

 

 

 

 

겨울은 멀었는데

왜 등이 시린가

 

시계 속의

숫자는 아직 아닌데

왜 배가 고픈가

 

앞 뒤로 보채는

어린것들 달래다가

 

문득

어머니가 되지 못한

한 여자를 보았네

 

가슴보다

머리통이 커다란

괴물을 만났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 단풍 지혜 2011.11.06 1658
259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1659
258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지혜 2011.10.06 1659
257 [1] 물님 2011.08.24 1661
256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1663
255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1663
254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1663
253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1664
252 몸살 [1] 지혜 2011.09.17 1664
251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