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236
  • Today : 1091
  • Yesterday : 1521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1733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손자 일기 2 [1] 지혜 2011.12.24 1766
69 고해 [2] 지혜 2013.02.28 1762
68 억새 [1] 지혜 2013.10.18 1751
67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1749
66 사포리 들판에서 지혜 2011.10.27 1740
65 살사리꽃, 꽃길에서 [1] 지혜 2011.10.15 1740
64 눈꽃, 길 [1] 지혜 2011.12.29 1735
63 빚에서 빛으로 [1] 지혜 2012.11.21 1734
» 겨울 금강 [1] 지혜 2012.12.24 1733
61 [3] 지혜 2011.08.19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