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849
  • Today : 510
  • Yesterday : 934


구름은

2010.04.06 16:32

요새 조회 수:2542


    하늘에 사는 나는
    외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친구가 됩니다.

   기쁨이 찾아오면
    기쁨의 그림을
   그립니다.

   하늘에 사는 나는
   친구를
   찾아  다닙니다.

   붉은색 행복이
   찾아오면
   행복의 그림을
    그립니다.

    내마음의 슬픔이
    찾아오면
    회색으로 
    옷을 입습니다.

    뭉게뭉게  피어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형태와 무늬로
    나는 화가가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조문(弔問) [2] 물님 2010.12.26 3287
249 새벽에 꾸는 꿈 [4] 물님 2010.01.30 3237
248 독수리가 되어 [5] 물님 2010.08.30 3204
247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하늘 2011.01.27 3200
246 바람의 속내 [2] 지혜 2014.03.07 3193
245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물님 2011.04.01 3184
244 아들아 ,봄 길은 [3] 물님 2011.04.26 3182
243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하늘 2011.04.18 3180
242 연록과 눕다 [2] 에덴 2010.05.11 3179
241 무엇 [1] 요새 2010.01.18 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