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로 가라
2011.09.12 05:47
거기로 가라
울지 마라
울지 말아라
그 아픔
시퍼렇게 부릅떠라
면역력도
생기지 않으니
휘두르는
중력도 멈추지 않느니
굴레를 끄시고
마지막 거기,
거기까지 가라
그림자 없는
네 성채로 가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41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3574 |
| 240 | 불면도 호사다 [1] | 지혜 | 2011.09.08 | 3576 |
| 239 | 물 [2] | 도도 | 2012.03.09 | 3579 |
| 238 |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 물님 | 2011.11.23 | 3583 |
| 237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3583 |
| 236 | 두통 [2] | 지혜 | 2011.09.20 | 3590 |
| 235 | 살사리꽃, 꽃길에서 [1] | 지혜 | 2011.10.15 | 3598 |
| 234 | 환절기 [1] | 지혜 | 2011.08.21 | 3599 |
| 233 | 설고 설었다 [2] | 지혜 | 2011.09.16 | 3603 |
| 232 | 별 [1] | 지혜 | 2013.03.24 | 3614 |
"거기까지 가라"
존재의 깊이와 힘이 느껴지는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