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332
  • Today : 604
  • Yesterday : 1033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5 X돔하우스 111 [1] file 운영자 2007.08.19 4094
434 지리산 춤명상 축제 file 도도 2020.01.07 4094
433 하늘에 영광 이 땅에 평화!!! file 도도 2018.12.27 4096
432 4월 첫주입니다 file 도도 2017.04.05 4097
431 뫔카페 에스프레소 향기에 취하다 file 도도 2019.12.21 4102
430 어눌님 친필작품 file 해방 2011.03.16 4103
429 맨발 예찬 file 도도 2020.06.05 4103
428 눈부신 오월의 첫날, file 도도 2019.05.03 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