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2011.08.19 07:37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댓글 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40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2157 |
| 239 | 손자 [1] | 지혜 | 2011.10.13 | 2157 |
| 238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2163 |
| 237 | 거기로 가라 [1] | 지혜 | 2011.09.12 | 2165 |
| 236 | 사포리 들판에서 | 지혜 | 2011.10.27 | 2166 |
| 235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2169 |
| 234 | 눈물의 나이 [1] | 지혜 | 2011.09.13 | 2169 |
| 233 | 가을 편지 [1] | 지혜 | 2011.09.19 | 2170 |
| 232 |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 지혜 | 2011.11.12 | 2171 |
| 231 | 봄밤 [3] | 물님 | 2012.05.03 | 2173 |
인회님~
꽃술 한 잔 올리고 싶어요~
고 맙 습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