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1383
  • Today : 698
  • Yesterday : 844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3472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3334
159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3337
158 내 안의 나 ,나, 나 [1] 지혜 2011.07.30 3339
157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3342
156 언제쯤 - 2012 부활절 지혜 2012.04.12 3344
155 아침 기도 [1] 지혜 2011.08.07 3346
154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지혜 2012.08.17 3346
153 미움과 놀다 [1] 솟는 샘 2013.11.05 3346
152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3364
151 생명의 성찬 [2] 지혜 2011.09.27 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