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진달래말씀(2009.1.4)
2009.01.04 19:11
빛의 사자
사람이 하느님의 뜻을 제대로 받아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분의 말씀을 듣는 그릇이 다른 걸로 채워있기 때문이며 비어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말씀대로 이순간 여기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해도 믿지 않는데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찌 이해할 수 있고 어찌 알수 있겠는가?
타인을 있는 그대로 봐주지 않을 때는 그 사이에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없다
인간의 욕심은 결국 자유를 허물고 기어이 평화를 깨뜨리고 만다
내 영혼이 평화로워야 이 세상, 보여지는 세상도 평화로울 수 있다
하느님이 주신 세상, 몸나를 입고 있는 내 안에 이 세상이 다 있다
내 안에서 "이 몸나가 세상이로구나"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는 이 몸나의 소중함을 잊고 몸나를 소홀히 할 때가 많다
내 안의 전쟁을 없애야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처럼
몸나로 경험해지는 이 세상에 아버지는 외아들을 보내주셨는데
나도 혹 외아들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면 우리도 하느님의 아들이고
예수가 사람의 아들이면 우리도 사람의 아들이 아닐까
아버지가 허락하신 외아들, 독생자와 나와의 관계,
거기서 만나져가는 관계를 깊이 생각해봄은 어떠한가?
이 몸나가 있기 때문에 얼나, 참나를 찾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에 나도 아버지의 독생자로 거듭날 수 있다
우리는 각자의 경험 속에서 부딪치는 삶의 숙제를 해결해가야 한다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그분의 숨결 속에서 느끼고 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금년 한 해, 새해 첫 주, 우리 모두 황소처럼 의연하게 살아갔으면 한다
올바른 행실을 하는 사람들은 즐겨 빛으로 나아간다
예수님의 숨결 속에 그분이 뿌려놓으신 사랑을 잘 느끼고 빛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의 사자가 되어서 일상생활 속에서
그 분의 사랑과 빛이 잘 만나서 살아가야 한다
금년 한 해 하느님을 알고 거듭나는 생을 살기로 서원해 본다
영, 소나무~
경각산가는길 언덕배기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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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
2009.01.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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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2009.01.08 17:50
여기는 나이로비입니다. 적도의 태양이 연일 이글거리는 곳, 하지만그늘은 시원합니다. 별도무수히반짝이고 조금 부푼 불재의 반달 달빛이 여기와 있습니다. 카바넷 고등학교는 김옥실 선교사가 이룬 선교터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사역을뜨겁게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동행한 나운채 도자기작가님을 그곳에 소개해드리고 마사이선교터인 장세균 선교사님의 룸브와로 왔습니다. 여기는 킬리만자로 산의 실루엣이 멀리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마사이들과 함께 엑티브한예배도 드리고 어린이들의 학교생홛 살펴보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진달래 가족들 무지 생각납니다. 주님안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뵐때까지 샬롬.... -
구인회
2009.01.13 17:19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평안하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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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족들 소나무 등걸처럼 변함없이 모여 손을 모았고
숨 속에 계신 아버지와 겨울 스산함을 잘 느껴보고
밥 잘먹고 내려왔습니다.
금년 봄에는 무슨 나무 무슨 꽃을 심어볼까
물론 수십여종의 꽃이 철따라 웃음짓지만
꽃천지를 만들고 꽃들과 대화하는 낙원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