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378
  • Today : 1055
  • Yesterday : 1104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4327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 자화상 [2] 지혜 2012.01.21 4284
100 낙화 (落花 ) 에덴 2010.04.22 4284
99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지혜 2012.08.17 4282
98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4282
97 연꽃 서정 [1] [17] 지혜 2012.06.29 4282
96 그림자 없는 길 [1] 지혜 2013.03.27 4278
95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4278
94 이공일사 입춘방 지혜 2014.02.14 4271
93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물님 2012.08.16 4270
92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4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