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게
2011.08.15 03:56
바다에게
자잘한 물결
더러는
너울로 치달아도,
한 곳에서 와
하나로 돌아 가네
당기거나
밀린 듯 하였어도,
한 그릇
그 안에서 였네
절반의 밤이 있어
절반의 낮을 기다리니
어느 것도 나쁘지 않네
다 좋음 뿐.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0 | 그색 [2] | 에덴 | 2010.10.25 | 2801 |
| 109 |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 하늘 | 2010.11.17 | 2809 |
| 108 |
느보산에서 - 물
[6]  | 도도 | 2012.02.05 | 2814 |
| 107 | 이공일사 입춘방 | 지혜 | 2014.02.14 | 2815 |
| 106 | 마중물 [4] | 지혜 | 2012.01.19 | 2818 |
| 105 |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 하늘 | 2010.10.25 | 2846 |
| 104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2847 |
| 103 | 대지의 어머니 [1] | 에덴 | 2013.08.25 | 2855 |
| 102 | 그러니까 [1] | 지혜 | 2012.02.16 | 2906 |
| 101 | 이슬 [3] | 이슬님 | 2012.01.05 | 2922 |
빛이 쏟아지는 길
마음의 길을 따라
하루 한 알씩 꺼내 놓는 지혜님의 시
다 좋다/
벌써 달관해버린
시인의 고백이 맑은 음율처럼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