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691
  • Today : 679
  • Yesterday : 916


동면 걷기

2013.01.21 12:58

지혜 조회 수:2522

동면 걷기

 

 

 

헤식은 꿈을 걷어 언 발을 되짚으며

은밀히 주고 받는 생명의 수화手話 놀이

너테로 더뎅이졌던 마음 고샅 훔친다

 

숨죽여 굽은길이 가볍지 아니하여

한 밤을 고실고실

말리고 밀치다가

새벽별 타전 소리에 

묵은 짐을 벗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이런 날엔 [2] 하늘 2010.12.14 3421
49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3424
48 경각산 가는길 [2] 요새 2010.11.18 3438
47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하늘 2011.01.27 3449
46 아들아 ,봄 길은 [3] 물님 2011.04.26 3451
45 천지에서 [1] 지혜 2013.06.16 3453
44 내가 네안에 [3] file 하늘꽃 2010.01.16 3454
43 신천에서 [4] 수행 2011.05.02 3455
42 독수리가 되어 [5] 물님 2010.08.30 3458
41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물님 2011.04.01 3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