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131
  • Today : 792
  • Yesterday : 934


아침

2012.08.18 10:26

마음 조회 수:2332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2369
109 걸음마 [1] 도도 2012.11.30 2366
108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2365
107 최강 무기 [1] 지혜 2011.12.06 2364
106 그 꿈 [1] 물님 2013.03.05 2359
105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2357
104 답청踏淸 [1] 지혜 2013.12.07 2352
103 [2] 물님 2011.07.24 2352
102 8월의 코스모스 [1] 지혜 2011.08.12 2350
101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2350